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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brings supermarket concept to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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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와 참 안어울리는 개념인 유통…

체제의 모순을 어떻게 합리화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결론적으로 북한에 쇼핑센터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 본 글은 북한의 유통산업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으며,

자기검열차원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가능한 부분은 담지 않았습니다. **

 

외신을 통해 전해진 내용은 이렇습니다.

(관련기사 : 2.26 cbsnews)

http://www.cbsnews.com/8301-501712_162-57385295/china-brings-supermarket-concept-to-north-korea

 

중국 유통업체와의 합작으로 ‘니치마켓’을 겨냥하여 런칭하였으며

월마트의 북한버전을 추구하나 봅니다.

(어떤 니치 마켓인지는 모두가 알 수 있겠지요)

 

배급경제임에도 그 배급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왔고

그로 인해 상당히 오래전부터 암시장이 형성되어 왔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해 접했었으나, 북한 당국의 승인하에 정식으로 대형

슈퍼마켓이 오픈하고 비즈니스를 한다는 사실은 꽤 놀랍습니다.

 

중국자본이라 가능한 일이겠지만, 북한정부의 비호(?)아래

비즈니스를 강화해갈테고, 이는 결국 북한시장이 그대로

중국 화교자본에 잠식됨을 의미하는 지라 기분은 그리 좋지 않지만요.

 

AP에서 올린 YouTube 동영상을 보니 일본, 중국제품 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당연하게도 국내제품은 정식 유통되지 않을테니 초기에

형성될 북한소비자들에게 중국과 일본제품이 상당한 포지셔닝을

하게 될 거란 사실도 거시기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미 제국주의

제품도 판매된다는 거죠.. Made in Korea는 어디로???

(개성공단 제품이 유통되긴 할까요?)

 

 

‘광복 쇼핑센터’라는 이름의 이곳은 북한의 뒤틀린 현실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링크된 기사에도 나와있듯,

이곳에서 판매중인 중국 와인은 81,000NKW(North Korean Won)으로

일반적인 북한인 식사의 300배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북한인들이 근접할 수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이런 쇼핑센터가 존재하는 이유는 소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밖엔

되지 못할 듯 하네요. 지배계층은 열렬히 환영하겠지만요.

 

빈부격차(or 계급격차)의 상징이 될 ‘광복 쇼핑센터’

안타까움과 가능성이 공존하는 이곳의 미래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Written by afewgooddaniel

February 28, 2012 at 3:05 PM

Posted 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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