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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TV, 다음 TV? (TV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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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진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스마트TV라는 마케팅용어가 나온지 2-3년이 지난 듯 한데
그 사이 구글TV(현재까지는 시행착오 중), 애플TV가 나왔으며,
어제 국내 IT서비스 업체 다음에서도 19만원대 다음TV를 내놓는다는 소식이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국내에도 드디어 스마트TV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되는 것입니다.

관련기사(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418181817&type=xml)

 

** 본 글은 스마트TV가 어떤 것이며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였습니다.

 

1. 스마트TV에 대한 개념정립

스마트TV에 대한 정의는 아직 없습니다 ^^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를 간략하면, 인터넷과 연결되어 개인화된 UI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TV 입니다.
구글의 스마트TV사업을 주도하고 계신 미키김님의 블로그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mickeykim.com/85)

 

2. 스마트폰처럼 지금 구입 가능한 제품인가?

스마트 TV는 현재 판매되고 있으며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TV 자체와 통합된 개념으로 구글TV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키김(구글TV사업제휴팀장)님의 글 링크합니다(http://www.mickeykim.com/106).

다른 하나는 셋톱박스를 기존 TV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애플TV가 대표적이며,
다음에서 출시하는 TV 역시 이와 같은 방식입니다.
(구글 역시 로지텍을 통해 셋톱박스를 판매했었으나, 로지텍이 큰 손실을 입고
사업철수를 선언했기 때문에 논의에서 제외합니다)

관련링크1(http://jeremy68.tistory.com/310)
관련링크2(http://ko.wikipedia.org/wiki/%EC%95%A0%ED%94%8C_TV)

찾아보니 다음에서는 이미 2011년 4월 스마트TV자회사를 설립해서
셋톱박스 업체와 함께 1년간 개발해왔었네요.

관련기사(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421114421)

 

3. 스마트TV는 왜, 어떻게 나타났는가

지금까지 나타난 TV에서 스마트TV로의 진화흐름(일체형/셋톱박스 두 가지 방식)은
공히 한 가지 방향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아니 지금부터의 TV는 ‘컨텐츠’를 전달하는 도구로 재정의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컨텐츠유통은 일방적인 방송사 스케줄에 의해 강제되었으며,
컨텐츠소비자, 즉 시청자는 그것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비디오 녹화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일반론을 중점으로 기술)

하지만 컨텐츠가 디지털화되면서 이러한 유통흐름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각종 컨텐츠들(영화, 드라마, 다큐 등)이 동영상파일로 변환되어 공유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비즈니스(P2P부터 넷플릭스, iTunes 등)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해진 것은 네트워크 인프라수준이 높아진 덕분이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스마트TV라는 진화, 혹은 혁신이 발생될 수 있었던 것은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개별 주체들의 노력(R&D, 마케팅 등)도 중요한 요인이었겠지만
큰 그림에서 볼 때 컨텐츠의 디지털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플랫폼 중심의 컨텐츠 유통환경 조성 등
스마트TV가 살 수 있는 생태계(Eco-System)가 조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4. 정리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구글TV방식(일체형 혹은 완성형 스마트TV)
첫 번째 경우, 단말기를 먼저 팔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주는 현재의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폰과 유사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며, 향후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이
그러하듯 각 TV제조사들은 그들의 TV를 만들어 판매하고, 구글은 그들의 TV에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한 후 You Tube가 중심이 되는 구글의 서비스들을 제공하고자 할 것입니다.
단, TV교체시기는 휴대전화처럼 빠르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의 변화처럼
빠르게 일어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애플 or 다음TV 등의 방식(셋톱박스 형태)

애플TV, 다음TV와 같은 셋톱박스형태는 디지털방송전환과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다음 TV의 경우 다음의 컨텐츠(다음팟 등)
기반의 서비스와 오픈된 유투브 등을 결합해 제공하게 될텐데 분명
파급효과가 있을  판단됩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튠스를 통해 국내 컨텐츠 유통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컨텐츠 부분에서는 구글의 유투브를 따라잡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최근 유투브가 주요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컨텐츠에서의 격차는 우월해졌습니다.
(유투브 확장 목적 중 스마트 TV 생태계 형성이 큰 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ouTube TV Show Link(http://www.youtube.com/shows?feature=mh)

 

애플의 컨텐츠생태계가 완성되지 않은 국내 환경에서 다음TV의 전략은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구글 역시 셋톱박스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새로운 휴맥스의 탄생을 기대하며, 이상 스마트 TV에 대한 생각을 마무리 합니다.

p.s. 텔레비젼 시장이 스마트TV 중심으로 재편되면 세상은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조업 입장에서 휴대전화시장의 노키아는 누가 될까요? 기존 방송사들은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MBC, KBS, SBS 등은 애플, 구글 플랫폼에 자신들의 컨텐츠를 공급하는
컨텐츠 프로바이더로 역할이 바뀔 것 같습니다. 플랫폼을 잃어버렸으니 그간 하청주던 드라마
제작사들과의 무한경쟁은 불가피 할테구요. 요즘 파업까지 하며 그들은 그들의 주도권 전쟁에서
이미 자멸한 것 같습니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TV생태계가 가장 빨리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제조업체와 인프라까지 세계최고이니 구글이 한국인인 미키김님을
구글TV 총책임자로 하여 국내업체들과 미래 시장을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Written by afewgooddaniel

April 19, 2012 at 3: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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